한동훈, 국회 앞에서 제21대 대선 출마 선언 + 영상 보러 가기
2025년 4월 10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본관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번 조기 대선을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며, 새로운 시대를 열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서태지가 문화 대통령으로 시대를 바꾼 것처럼, 저도 정치의 틀을 깨는 인물이 되겠다”고 말하며, “한순간 폭발하듯 일어나는 시대 교체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선 출마 선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급작스럽게 치러지게 된 조기 대선 정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재명 정면 비판…“위험한 정권 막아야 할 사람은 나, 한동훈”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위험한 정치인이 대통령이 되어 괴물정권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또 “비상계엄과 30번의 탄핵으로 고통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안다”며, “저는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이재명 대표는 숲에 숨었지만, 저는 국민과 함께 가장 먼저 국회로 향했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차기 대선을 이끌 적임자임을 자임했습니다.
실용과 성장의 나라…중산층 70%,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구상
한동훈 전 당대표는 이번 대선 출마 선언에서 명확한 경제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비중 70%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 성장 2개년 계획’과 ‘워룸(War Room)’을 운영하겠다고 밝혔고, 세계 경제 패권 경쟁에 공동 대응할 ‘경제 NATO(New Alliance for Trade and Opportunity)’ 창설도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위한 대선 출마 선언…각당 후보 정리와 향후 대선 판도 분석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위한 대선 출마 선언…각당 후보 정리와 향후 대선 판도 분석 2025년 4월 10일,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다시금 이재명이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인 이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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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과 정치 시스템 개편 제안
그는 기존 정치 체제의 한계를 지적하며 개헌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 ▲양원제 도입 ▲비례대표 폐지 ▲선거관리위원회 감시 강화 등을 통해 정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자”는 제안을 통해 대선과 총선 동시 실시를 주장했고, “이번 대통령은 3년 뒤 열릴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히며 자신이 "새 시대의 주인공이 아닌, 구시대의 문을 닫는 마지막 문지기"가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비판은 자제…정책은 계승하겠다
당내 경선을 의식한 듯,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했습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들이 저평가되어선 안 된다”며 외교 정책과 원전 산업 육성 등 일부 정책은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보수 진영의 지지층과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내 지지 확산…정치세력 재편 가능성
기자회견 현장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10여 명과 지지자 수백 명이 함께했으며, ‘위드후니’ 등 팬클럽도 대거 참석해 열띤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는 한동훈 전 대표가 단순한 인물 중심 후보가 아닌, 세력화를 이룬 강력한 대선주자라는 점을 방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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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한동훈, 대선의 중심으로
이번 대선 출마 선언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한동훈이라는 인물은 이제 단순한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아닌, 차기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이재명이 아닌, 국민이 선택하는 대통령.” 이번 조기 대선의 선택은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진짜 시대교체로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