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양키스전 홈런(영상) + 순위 + 타율+ 몸값 1300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양키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경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5년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뉴욕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3연전 마지막 경기였으며, 이정후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출처: mlb.com
전날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과 역전 3점 홈런을 포함해 총 4타점을 올리며 자이언츠의 5-4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카를로스 로돈 상대 연타석 홈런…메이저리그 커리어 최고 경기
0-3으로 뒤지던 4회초, 이정후는 카를로스 로돈의 슬라이더(시속 138km)를 받아쳐 양키 스타디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6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는 시속 131.5km 커브를 공략해 우월 역전 3점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키스 좌완 에이스 로돈을 상대로 좌타자가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한 것도 최초의 기록입니다.
5타석 3출루, 시즌 타율 0.352…OPS는 MLB 전체 2위

이날 이정후는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를 달성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 성적은 9타수 4안타, 홈런 3개, 7타점. 시즌 타율은 0.352로 상승했고, OPS는 1.130으로 MLB 전체 2위, 내셔널리그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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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이러한 성적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에게 지급한 1300억 원대(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양키스 원정 위닝시리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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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활약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인터리그 도입 이후 처음으로 양키스를 상대로 원정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습니다. 자이언츠는 현재 시즌 11승 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감독 밥 멜빈은 “양키스타디움에서 이정후는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며 “처음 보는 투수들과의 대결에서도 그의 타격 기술이 빛을 발한다”고 극찬했습니다.
MLB 팬들 반응 폭발…“오타니보다 위”, “베이브 루스 같다”

국내외 팬들 역시 이정후의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MLB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베이브 루스를 떠올리게 한다”, “오타니보다 현재 폼은 이정후가 낫다”는 등 극찬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중계진은 이정후의 활약에 대해 “베이브 루스, 미키 맨틀, 레지 잭슨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이정후가 단순한 유망주를 넘어 MLB에서 주목받는 슈퍼스타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정후, 필라델피아 원정 앞두고 상승세 지속 기대
이정후는 곧 이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기세를 이어간다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공격 중심으로서 더 큰 기대를 모을 것입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조기 시즌 아웃됐던 그는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5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고액 연봉자다운 몸값, 그리고 '1300억'이라는 숫자가 결코 과하지 않음을 연타석 홈런으로 증명한 이정후. 그의 다음 경기에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